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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박종훈 vs 바레다…한국-멕시코 선발 예고

등록 2019.11.14 17: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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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한국-멕시코 슈퍼라운드 3차전

바레다, 대회 2경기 3⅔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서울=뉴시스】박미소 기자 = 8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예선 C조 대한민국과 쿠바의 경기,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마무리한 한국 선발 박종훈이 5회초 차우찬과 교체되며 마운드에서 내려오고 있다. 2019.11.08. misocamera@newsis.com

【서울=뉴시스】박미소 기자 = 8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예선 C조 대한민국과 쿠바의 경기,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마무리한 한국 선발 박종훈이 5회초 차우찬과 교체되며 마운드에서 내려오고 있다. 2019.11.08.  [email protected]

【도쿄=뉴시스】김주희 기자 = 한국 야구대표팀 박종훈(28)이 멕시코전 선발 중책을 맡았다. 멕시코는 마누엘 바레다(31)가 선발 등판한다.

한국은 15일 일본 도쿄돔에서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멕시코와 슈퍼라운드 3차전을 치른다.

중요한 일전이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걸린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노리고 있다. 대만, 호주보다 높은 순위를 올려야 도쿄행 티켓을 손에 넣는다.

14일까지 2승1패로 3위에 올라있는 한국은 멕시코와 16일 일본전을 모두 승리하면 자력으로 결승에 진출, 대만과 호주를 따돌리고 도쿄행 티켓을 확보할 수 있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선 먼저 멕시코부터 넘어서야 한다. 잠수함 투수 박종훈이 멕시코 타선 봉쇄에 나선다.

박종훈은 지난 8일 쿠바와의 예선 3차전에 선발 등판, 4이닝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멕시코 타선은 일발장타를 자랑한다. 이번 대회 6경기에서 팀 타율은 0.211에 그쳤지만, 홈런은 8개를 쏘아 올렸다. 조나단 존스는 타율 0.364(22타수 8안타), 2홈런 4타점로 활약했다.

김경문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은 "멕시코는 좋은 타자들이 있다. 투수들이 잘 막아주고, 공격에서 쳐줘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멕시코 야구대표팀 마누엘 바레다. (사진=WBSC 프리미어12 트위터 캡처)

【서울=뉴시스】멕시코 야구대표팀 마누엘 바레다. (사진=WBSC 프리미어12 트위터 캡처)

멕시코 선발 마운드에는 바레다가 오른다. 바레다는 이번 대회 2경기에 구원 투수로 등판, 3⅔이닝 동안 3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올렸다. 안타는 하나도 맞지 않았다.

멕시코는 바레다를 '오프너'로 내세운 뒤 '불펜 데이'로 마운드 운용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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