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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문화재단설립 가시화, 조례안 입법예고

등록 2019.11.14 17: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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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과천시청 전경.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과천시청 전경.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의 ‘과천문화재단’설립이 가시화 됐다.

 14일 시에 따르면 최근 재단 설립에 따른 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주민의견을 청취중이다. 21일까지 시민의견을 수렴한다.

내년 출범을 목표로 추진하는 과천문화재단은 시민회관 문화시설 관리를 담당한다. 아울러 과천축제 등 각종 축제를 주관하고, 지역문화진흥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각종 행사의 주체를 통합해 효율성을 높힌다.

현재 문화예술 사업 주관과 관련 시설 관리 및 행사 추진을 과천시와 (재)과천축제, 시설관리공단, 시립예술단 등 각 주체가 별도 운영하고 있다. 또 지역 특색을 담을 수 있는 고유한 문화예술 사업을 발굴한다.

여기에 시는 전문화된 인력 운영으로 문화예술 정책 수립과 예산 집행·운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앞서 시는 지난 4월 한국지식산업연구원을 통해 ‘과천문화재단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1인당 문화예산은 13만 2000원, 인구 10만명당 문화기반시설 수는 20.66개소로 경기도 31개 지자체 중 1위였다.
문화환경에 대한 관심도도 92.7%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문화 환경에 대한 만족도는 2.95점으로 보통(3점) 이하 수준으로 문화환경 개선에 대한 필요와 시민의 요구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김종천 시장은 “문화재단이 설립되면 시민 중심 문화사업 환경을 조성하고 전문성, 효율성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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