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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3분기 누적 순이익 5859억…전년比 35.1%↓

등록 2019.11.14 19:3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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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3분기 누적 순이익 5859억…전년比 35.1%↓


【서울=뉴시스】이준호 기자 = 삼성화재는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5859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1%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5월 관계사 주식 처분 기조효과를 제외하면 세전이익은 24.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원수보험료는 14조110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0%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종목별로는 자동차보험이 7.6%, 장기보험 1.1%, 일반보험 4.6% 등으로 집계됐다.

또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전년보다 2.1%포인트 상승한 104.9%를 기록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는 원가 인상에 따른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과 일반보험 일회성 손실, 장기보험 매출 확대에 따라 선집행된 사업비 증가 등으로 인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9월 말 기준으로 자산은 84조5747억원, RBC비율은 362%로 손보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이날 삼성화재는 기업설명회에서 장기보험 시장은 신계약 경쟁보다 내실 위주의 경영 패턴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영국 로이즈 캐노피우스사에 대한 지분투자를 완료해 선진 보험사의 운영 역량을 체득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전략적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현재 삼성화재는 100년 기업으로서의 미래를 준비하는 중"이라며 "앞으로도 삼성화재는 담대한 도전과 과감한 실행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미래를 제공하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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