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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 3분기 영업익 8억…전년比 56.2%↑

등록 2019.11.14 18: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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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77억, 영업이익 8억, 당기순이익 8억


엠게임, 3분기 영업익 8억…전년比 56.2%↑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엠게임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77억원, 영업이익 8억원, 당기순이익 8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공시했다.

3분기는 지난 1, 2분기 실적 상승을 견인했던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과 북미, 터키 지역 ‘나이트 온라인’의 해외 매출 증가가 지속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28.9%, 영업이익 56.2%, 당기순이익 205.8% 상승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257억원, 영업이익 36억원, 당기순이익 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 31.5%, 29.5%, 46.9% 증가했다.

엠게임은 4분기에도 매출 및 이익 상승을 전망했다. 올해 매출 상승세를 이끈 중국 현지 ‘열혈강호 온라인’에서 11월 광군제 이벤트를 진행한다. 광군제 이벤트는 지난해 ‘열혈강호 온라인’ 현지 매출이 폭발적인 성장을 한 시발점이었다.

오는 12월에는 말레이시아, 싱가폴에서 동남아시아 게임 업체 아시아소프트의 자회사 씨아이비를 통해 ‘열혈강호 온라인’의 정식 서비스를 실시한다.

지난 5일 국내에 출시한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일검강호’도 서비스 순항 중에 있다.

엠게임, 3분기 영업익 8억…전년比 56.2%↑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올해는 주력 온라인게임의 해외 매출 상승 및 온라인게임 결제 한도 폐지에 따른 국내 매출 동반 상승으로 모든 분기 실적이 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한 성과를 올렸다"며 "4분기도 신규 런칭 및 파급력 있는 이벤트 등 해외의 좋은 이슈들이 이어지고 신규 모바일 매출이 더해져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열혈강호 온라인을 계승한 엠게임 최고 기대작인 모바일 MMORPG ‘진열혈강호’의 동남아시아 및 국내 지역의 빠른 서비스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엠게임은 카카오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방치형 RPG(역할수행게임) ‘귀혼’이 11월 중 제한된 인원을 대상으로 한 비공개 테스트를 예정하는 등 블록체인 게임 개발에도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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