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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앙코르 사원에서 코끼리 타기 금지…정글로 보내

등록 2019.11.14 21:3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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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2018년 4월 관광객들 뒤로 보이는 캄보디아 앙코르 와트 사원  2019. 11. 14.

【AP/뉴시스】 2018년 4월 관광객들 뒤로 보이는 캄보디아 앙코르 와트 사원   2019. 11. 14.

【프놈펜=AP/뉴시스】김재영 기자 = 캄보디아 당국은 유명한 관광지 앙코르 사원 단지에서 구경거리 겸 이동 수단으로 이용되어 온 코끼리를 정글 지대로 옮기라고 명령했다.

사원 관리청은 14일 "코끼리가 자연 서식지에서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코끼리가 해온 사원 구경거리 및 관광객 태우기는 다른 방식으로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원에는 14마리의 코끼리가 있는 것으로 소개되어 있으며 이 중 일부는 나이가 들고 아픈 상태다. 앙코르의 코끼리들은 2001년부터 관광객들을 태웠다.

한 암컷이 이 서비스를 한 다음에 고온에 심장마비로 죽었다.

사원 관리청은 관광객들은 숲 속으로 옮겨 살고있는 코끼리를 구경할 수는 있지만 탈 수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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