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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위원회, 북한 인권결의안 채택…北반발(종합)

등록 2019.11.15 05: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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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본회의 채택 사실상 확실시"

【서울=뉴시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회 위원장이 완공을 앞둔 평안남도 양덕군 온천관광지구 건설장을 현지지도했다고 노동신문이 지난달 25일 보도했다. 2019.10.25. (사진=노동신문 캡처)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회 위원장이 완공을 앞둔 평안남도 양덕군 온천관광지구 건설장을 현지지도했다고 노동신문이 지난달 25일 보도했다. 2019.10.25. (사진=노동신문 캡처)[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예진 기자 = 유엔총회 산하 제3위원회가 북한 인권 결의안을 채택했다.

14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제3위원회가 이날 북한에 대한 인권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유럽연합(EU)이 발의한 북한 인권 결의안(Situation of human rights in the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은 북한에서 발생한 인권 침해를 비판하고 개선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통신에 따르면 결의안은 현재 진행 중인 북한의 '인권의 총체적인 침해'에 대해 규탄하고 있다. 고문, 성폭행부터 사상과 종교에 대한 자유 침해까지의 여러 부분에서의 인권 침해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

이번 결의안은 표결 없는 전원동의(컨센서스) 합의 방식으로 채택됐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표결 없이 합의 방식으로 채택된 것이다.

결의안 채택과 관련 김성 유엔주재 북한대표부 대사는 결의안에 날조된 거짓 증언만이 담겼다고 반발했다.

오는 12월 유엔총회가 본회의를 열어 제3위원회를 통과한 결의안을 최종 확정한다. AP에 따르면 사실상 채택이 확실하다.

유엔총회는 2005년부터 북한인권 결의안을 채택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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