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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정·송재림·김형중 '속물들' 스틸 공개

등록 2019.11.15 09: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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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영화 '속물들' (사진=삼백상회 제공) 2019.11.1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영화 '속물들' (사진=삼백상회 제공) 2019.11.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남정현 기자 = 영화 '속물들'이 스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보도스틸은 저마다의 욕망과 속내를 숨긴 '모태 속물' 선우정(유다인), '어쩌다 보니 속물' 김형중(심희섭), '의외로 속물' 서진호(송재림), '딱 봐도 속물' 탁소영(옥자연), 그리고 '속물본좌' 유지현(유재명)까지 다양한 속물 캐릭터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유다인과 심희섭, 송재림, 탁소영, 그리고 유재명의 개인 스틸은 각기 다른 성격을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유다인은 차갑고 냉철한 분위기로 자신의 의중을 숨기고 있다. 누군가를 빤히 바라보고 있는 심희섭과 싱긋 미소 짓고 있는 송재림은 마주보고 앉은 상대와 어떤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멱살을 잡힌 채 눈 하나 깜박하지 않는 유다인과 한 자리에 모인 유다인, 심희섭, 송재림의 얽히고 설킨 시선을 담은 스틸은 뻔뻔하고 이기적인 주인공들의 속물 같은 모습을 잘 드러내고 있다.
【서울=뉴시스】영화 '속물들' (사진=삼백상회 제공) 2019.11.1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영화 '속물들' (사진=삼백상회 제공) 2019.11.15 [email protected]



12월12일로 개봉일을 최종 확정한 영화 '속물들'은 동료작가의 작품을 베끼다시피한 작품을 '차용미술'이라는 말로 포장해서 팔아먹는 미술작가 '선우정'(유다인)을 중심으로 각자의 속마음을 숨긴, 뻔뻔하고 이기적인 네 남녀의 속물같은 이야기를 그린 블랙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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