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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준코스메틱, 3분기 적자 축소…"공장매각·조직개편, 재무 건전성 확보"

등록 2019.11.15 14:3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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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준, 재무 건전성 확보로 실적 개선 예상

"연결 자회사 '제이준 H&B' 안정적인 성장세"

제이준코스메틱, 3분기 적자 축소…"공장매각·조직개편, 재무 건전성 확보"


【서울=뉴시스】김제이 기자 = 제이준코스메틱이 공장매각과 조직개편 등 적극적인 재무건전성 확보 전략으로 3분기 적자가 대폭 감소했다.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제이준코스메틱(025620)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으로 영업 손실이 35억1354만원을 기록해 전 분기 대비 약 140억원 가량 적자 폭을 축소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49억9361만원, 당기순손실은 54억5252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3분기 실적에서 매출총이익율(GPM)이 전분기 역 11%에서 3분기 48% 수준으로 크게 개선됐다. 매출채권은 지난해 830억원까지 증가했다가 올해 3분기말 449억원으로 낮아져 매출채권비율 및 회수가 정상화 되는 추세다.

회사 관계자는 "3분기 매출은 지난 분기와 비슷한 수준이었고 적자도 지속 됐지만, 손실폭을 대폭 줄였다는 것이 의미가 크다"며 "공장매각으로 고정비 부담을 줄이고 조직개편 효과로 판관비 절감 등 3분기 수익성 개선 추세가 가속화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올해부터 자회사 '제이준에이치앤비(H&B)'가 올해 3분기 누적매출 118억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상반기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 단계를 거쳐 헬스앤뷰티(H&B)사업이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올라서고 있어 신규 브랜드 론칭 및 신사업 준비 검토도 완료해 내년초부터 성장세가 본격화 될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광군제에서 높은 성과를 기록해 중국내에서의 제이준 브랜드 입지를 다시한번 확인했으며 중국외 미국, 러시아 등 해외사업 성과들이 확대되고 있다"며 "연말까지 사업구조 개편을 마무리 짓고 수익성 극대화 전략을 통해 내년 상반기 흑자전환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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