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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미중 무역합의 기대에 사흘만에 반등 마감...0.7%↑

등록 2019.11.15 15: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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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미중 무역합의 기대에 사흘만에 반등 마감...0.7%↑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도쿄 증시는 15일 미중 무역협상 진전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일면서 해외투자가의 매수세가 주가지수 선물에 유입, 3거래일 만에 반등 마감했다.

닛케이 평균주가는 이날 전일 대비 161.77 포인트, 0.70% 상승한 2만3303.32로 폐장했다.

과격 시위가 이어지는 혼란에 빠진 홍콩 증시가 진정세를 보인 것도 매수를 유인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도 사흘 만에 상승 반전해 전일보다 97.63 포인트, 0.65% 올라간 1만5135.03으로 거래를 마쳤다.

TOPIX 역시 전일에 비해 12.27 포인트, 0.73% 오른 1696.67로 장을 닫았다.

업종별로는 석유석탄 제품과 광업을 제외한 31개가 상승했다. 수산농림업과 펄프종이, 해운업, 정밀기기 등이 크게 올랐다.

도쿄 증시 1부 구성 종목 가운데 80%인 1711개가 오르고 370개는 내렸으며 73개가 보합이었다.

덴쓰가 급등했다. 일본우정과 간포 생명보험, 도쿄 일렉트론, 스크린, 아도테스토가 견조하게 움직였다.

반면 LINE과 경영통합 발표로 전날 크게 치솟은 ZHD은 대폭 반락했다. LINE도 하락했다.

닛산 자동차와 미쓰비시 자동차, 스즈키, 이데미쓰코산(出光興産), 석유주 INPEX(國際石開帝石) 역시 약세를 보였다.

거래액은 2조2269억엔(약 23조9251억원), 거래량이 13억6514만주으로 각각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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