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日 언론 "한일 국방장관 17일 방콕서 회담" 지소미아 담판

등록 2019.11.16 01:37:0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고노 다로(河野太郎) 일본 방위상. (사진출처: NHK 홈페이지 캡쳐) 2019.10.01.

【서울=뉴시스】고노 다로(河野太郎) 일본 방위상. (사진출처: NHK 홈페이지 캡쳐) 2019.10.01.

【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한국과 일본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를 앞두고 오는 17일 태국 방콕에서 국방장관 회담을 열기로 했다.

고노 다로(河野太郎) 일본 방위상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동남아국가연합(ASEAN) 확대 국방장관 회의 출석에 맞춰 17일 정경두 국방장관과 회담하는 일정을 잡았다고 마이니치 신문, 교도통신이 15일 보도했다.

한일 국방장관 회담이 열리는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1년 만이다.

고노 방위상은 정 장관과의 회담에서 지소미아 종료를 결정한 한국 정부에 재고를 촉구할 방침이라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 회의를 전후해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이 참여하는 한미일 국방장관 회의도 예정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노 방위상은 18일 에스퍼 국방장관과 별도로 미일 국방장관 회담을 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15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제51차 한·미 안보협의회(SCM) 고위회담을 마친 뒤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19.11.1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15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제51차 한·미 안보협의회(SCM) 고위회담을 마친 뒤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19.11.15. [email protected]

일본 방위성 간부는 "한국 국방부도 지소미아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다. 지소미아 연장 여부는 한국 정부의 판단에 달렸다"고 말했다.

한일 양국이 합의하지 못하면 지소미아는 오는 22일 자정 종료된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