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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미중협상 기대에 반등 마감...WTI 1.67%↑ 브렌트 1.63%↑

등록 2019.11.16 09: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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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미중협상 기대에 반등 마감...WTI 1.67%↑ 브렌트 1.6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국제 유가는 1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가 연일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고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도 되살아난 것을 배경으로 한 낙관적인 수요 전망에 크게 반등해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2월 인도분은 전일 대비 0.95달러, 1.67% 오른 배럴당 57.72달러로 거래를 끝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기준유 브렌트유 12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1.02달러, 1.63% 상승한 배럴당 63.72달러로 폐장했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미중 합의가 임박했다고 밝히고 윌버 로스 상무장관도 "양국이 교섭을 열심히 진행하면서 상세한 합의사항을 마무리 짓고 있다"고 언명했다.

무역협상이 진전을 보인다는 분위기에서 뉴욕 증시가 강세를 나타낸 것도 리스크 자산인 원유 선물에 매수세를 유인했다.

한편 뉴욕 금선물 시세는 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 중심인 12월물은 전일에 비해 4.9달러 내린 온스당 1468.5달러로 장을 끝냈다.

미중 대립 완화에 상대적인 안전자산인 금 선물에는 매도가 출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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