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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국가산단 10월 수출 7%↓수입 5%↓

등록 2019.11.17 06:3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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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국가산업단지 (사진=뉴시스 DB)

구미국가산업단지 (사진=뉴시스 DB)

【구미=뉴시스】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의 10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관세청 구미세관의 올해 10월 수출입 실적에 따르면 수출은 23억62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25억3500만 달러보다 7% 하락했다.

수입은 9억8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0억2800만 달러와 비교해 5% 줄었다.

무역수지는 13억8200만 달러로 작년 동기 15억700만 달러보다 8% 감소했다.

수출은 전자제품이 증가세를 보였으나, 광학·플라스틱·화학제품 등은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수입은 전자부품, 기계류 제품에서 하락세를 이어갔다.

주요 수출품목은 전자제품(51%), 광학제품(13%), 기계류(9%), 플라스틱(6%), 섬유류(5%), 화학제품(3%) 순이다.

수출지역은 중국(35%), 미국(18%), 동남아(13%), 유럽(10%), 중남미(5%), 일본(4%), 중동(3%), 캐나다(2%), 홍콩(2%) 순으로 나타났다.

수입지역은 동남아(55%), 일본(21%), 중국(15%), 유럽(4%), 미국(4%), 홍콩(1%) 순이다.

유광수 구미세관장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수출과 수입 등 모든 품목에서 감소세를 보였다"며 "이는 기계, 광학제품 등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주요 생산품 수출입이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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