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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 부통령 보좌관 "트럼프의 바이든 조사 압박, 부적절하고 이상"

등록 2019.11.17 10:4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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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외교정책 목표에 맞지 않고 개인적 정치 어젠다 따른 것으로 보여"

【워싱턴=AP/뉴시스】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 보좌관인 제니퍼 윌리엄스 특별자문이 7일(현지시간) 하원 탄핵조사 비공개 청문회에 출석하고 있다. 2019.11.08.

【워싱턴=AP/뉴시스】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 보좌관인 제니퍼 윌리엄스 특별자문이 7일(현지시간) 하원 탄핵조사 비공개 청문회에 출석하고 있다. 2019.11.08.

【워싱턴=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의 보좌관 제니퍼 윌리엄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 하원의 탄핵 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조 바이든 부통령에 대한)조사를 시작하도록 압박한 것은 "이상하고 부적절한 것이었다"고 증언했다.

윌리엄스는 지난 7월25일 트럼프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통화할 때 함께 있던 몇몇 중 한 명이다. 그녀는 이달 초 하원 탄핵 조사에 증언했는데 그녀의 증언 녹취록은 16일(현지시간) 공개됐다.

이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민주당의 경쟁자인 바이든 전 부통령과 바이든의 아들을 조사하도록 젤렌스키 대통령을 압박했다. 당시 백악관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원조를 보류하고 있었다.

윌리엄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특별 조사를 압박한 것은 주로 정치적이었기 때문에 그녀에게는 "평범하지 않은" 것으로 받아들여졌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러한 압박은 미국의 광범위한 외교 정책 목표와는 반대로 대통령의 개인적 정치적 어젠다에 관련된 것으로 보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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