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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시민감사관 35명 결성…내년부터 본격 가동

등록 2019.11.17 11: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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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청

군산시청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시민의 불편사항 및 불합리한 제도를 발굴해 개선하는 시민감사관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시민감사관은 변호사, 세무사, 대학교수, 기술사, 사회복지 전문가 등으로 전문분야 16명, 일반분야 19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년이다.

전문 감사관은 행정종합감사를 비롯해 특정감사 등 자체감사 참여해 위법 부당한 행정사항과 공무원 부조리에 대한 감사요구, 불합리한 법령·제도에 대한 개선 건의, 각종 공사의 불편·부당·위법 행위 제보 등의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일반 감사관은 일상생활에서 겪는 각종 시민불편과 부당사항·현안문제 제보, 시책의 문제점 등 개선 건의, 공무원 관련 비위사실 및 불친절 행위 제보 등을 담당한다.

진희병 감사담당관은 15일 시민감사관 소통간담회에서 "투명하고 청렴한 시정 추진의 조력자이자 감시자로서 비위와 부조리에 대한 철저한 감시와 함께 시민들의 불편이나 불합리한 사항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군산시는 이 제도를 통해 공무원의 문제점이나 불합리한 관행 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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