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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100억 출자, 시의회 상임위 통과

등록 2019.11.17 11:4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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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2국가산업단지 수상태양광발전소

전북 군산2국가산업단지 수상태양광발전소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내년 2월 설립 목표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7일 군산시에 따르면 이 사업 추진을 위해 '출자기관 설립 타당성 용역'과 '설립 근거를 담은 조례안 제정'이 이뤄졌다.

이어 사업을 총괄할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에 100억원을 출자하는 동의안이 군산시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이 회사는 새만금에 추진되는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사업과 관련한 상법상 주식회사 형태의 출자기관이다.

시 출자금은 시민 기업의 발전사업 추진비 50억원, 회사운영비 50억원이 사용되며, 시민 기업은 대표이사를 비롯해 상근 5명, 비상근 4명 등 9명으로 조직이 구성된다.

군산시 출자분에 대한 배당금은 회사에 재투자하거나 시민복리증진, 지역개발, 미래세대를 위한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회사는 군산시민의 투자를 받아 새만금에 200㎿ 규모의 육상 및 수상 태양광발전소를 만들고 관리하는 일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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