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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혁 신당기획 첫 회의 "좌절하는 청년 끌어내는 정치할 것"

등록 2019.11.17 12:3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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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혁, 신당추진단 첫 회의…80년대생 위원 중심

유의동 "변화와 혁신을 위해 세대 교체 절실해"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유의동 (왼쪽)변혁 신당기획단 공동단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 신당기획단 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1.17. photothink@newsis.com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유의동 (왼쪽)변혁 신당기획단 공동단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 신당기획단 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1.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윤해리 기자 =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 신당추진기획단은 17일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고 공정과 정의를 핵심 가치로 젊은 세대를 위한 정치 개혁을 이뤄내겠다는 데 뜻을 모았다. 

유의동 신당기획단 공동단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회의에서 "선거 때만 되면 청년들을 불러 놓고 일회용 반창고처럼 쓰는 악습을 끊겠다"며 "좌절하는 청년들을 말이 아닌 실천으로 다시 정치 중심으로 끌어내겠다. 첫 번째 실천으로 새로운 야당을 만드는 신당기획단을 1980년대생을 중심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유 단장은 "공정과 정의에는 눈 감고 자유만 부르짖는 낡은 정치로는 변화의 시대를 따라갈 수 없고 청년들의 불신과 외면에서 벗어날 수 없다"며 "한국 정치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무엇보다 세대교체가 절실하게 필요하다. 젊은 정당다운 참신한 도전으로 국민들께 다가가겠다"고 강조했다.

신당추진기획단은 바른토론배틀에 참여한 2명, 청년정치학교 출신 2명, 청년위원회 및 청년당직자 활동을 한 2명, 변호사 1명 등 총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는 권은희·유의동 공동단장을 포함해 김현동·이기인·주이삭·오세림 위원 등이 참석했다.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유의동 (왼쪽)변혁 신당기획단 공동단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 신당기획단 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1.17.photothink@newsis.com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유의동 (왼쪽)변혁 신당기획단 공동단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 신당기획단 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김현동 위원은 "새로운 이념을 가진 새로운 정당이 나타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곳에 왔다"며 "우리는 탈이념화됐고 공정하고 자유로운 시대를 원하게 됐다. 새로운 청년들의 의도에 맞춘 이념을 제시할 수 있는 정당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지나 위원은 "현실의 정치는 다수의 국민에게 굉장한 실망감을 느끼도록 하고 있고 문제점에 대해 파악하지 못하는 게 가장 큰 문제"며 "다수의 국민이 원하는 당과 정책을 이야기할 수 있는 당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기인 위원은 "새롭게 창당되는 신당만큼은 부끄럽지 않은 정당이 돼야 한다"며 "국민은 두려워하되 표는 두려워하지 않는 용감한 정당이 나타나야 최악의 국회와 최악의 정치도 조금은 변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이삭 위원도 "중앙에서 정치적 메시지만 내는 것이 아닌 국민이 원하는 바를 현장에서 듣고 깨닫고 대화할 수 있는 정당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며 "발 벗고 민생에 뛰어드는 정당, 국민께 신뢰받는 정치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당기획단은 이달 말까지 매주 회의를 통해 신당의 취지와 추진 방향 등에 대해서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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