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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정재원·엄천호, 월드컵 1차 대회 매스스타트 銀·銅

등록 2019.11.17 13:4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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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스크=AP/뉴시스】정재원(왼쪽)과 엄천호(오른쪽)가 16일(현지시간)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열린 2019-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각각 2, 3위를 차지하고 시상대에 올라 요릿 베르흐스마(1위·네덜란드)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재원은 7분50초880으로 2위를, 엄천호는 7분50초960으로 3위를 차지했다. 2019.11.17.

【민스크=AP/뉴시스】정재원(왼쪽)과 엄천호(오른쪽)가 16일(현지시간)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열린 2019-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각각 2, 3위를 차지하고 시상대에 올라 요릿 베르흐스마(1위·네덜란드)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재원은 7분50초880으로 2위를, 엄천호는 7분50초960으로 3위를 차지했다. 2019.11.17.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간판 정재원(18·동북고)과 엄천호(27·스포츠토토)가 2019~2020시즌 첫 월드컵 대회 매스스타트에서 나란히 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재원과 엄천호는 17일(한국시간)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열린 2019~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매스스타트 결승에서 2, 3위에 올랐다.

요릿 베르흐스마(네덜란드)를 끈질기게 추격하다 7분50초880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한 정재원은 총 108점을 받았다. 정재원은 베르흐스마에 불과 0.520초 차로 뒤졌다.

7분50초960을 기록한 엄천호는 96점을 얻어 3위를 차지했다.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단거리 기대주 김민선(20·의정부시청)은 여자 500m 디비전A에서 38초268을 기록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선은 3위에 오른 일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 고다이라 나오(38초172)에 불과 0.096초 차로 밀려 아쉽게 메달을 놓쳤다.

금, 은메달은 러시아 선수들의 차지가 됐다. 올가 파트쿨리나가 37초920의 트랙레코드를 작성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다리아 카차노바가 37초944로 은메달을 가져갔다.

함께 여자 500m 디비전A에 나선 김현영(25·성남시청)은 38초786을 기록해 11위에 자리했다.

남자 1000m 디비전A에 출전한 김진수(27·강원도청)는 1분10초138을 기록해 7위를 차지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1000m 동메달리스트인 김태윤(25·서울시청)은 남자 1000m 디비전B로 밀렸고, 1분09초975를 기록해 1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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