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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대선, 야당 라자팍사 후보가 집권당 후보에 승리

등록 2019.11.17 15: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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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보(스리랑카)=AP/뉴시스】16일 치러진 스리랑카 대통령선거에서 야당 후보인 고타바야 라자팍사가 콜롬보 외곽 엠불데니야의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후 투표소를 떠나며 미소짓고 있다. 집권당 후보인 사지트 프레마다사 주택문화건설부 장관은 17일 야당 후보인 코타바야 라자팍사 후보에게 패배했다고 인정했다. 2019.11.17

【콜롬보(스리랑카)=AP/뉴시스】16일 치러진 스리랑카 대통령선거에서 야당 후보인 고타바야 라자팍사가 콜롬보 외곽 엠불데니야의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후 투표소를 떠나며 미소짓고 있다. 집권당 후보인 사지트 프레마다사 주택문화건설부 장관은 17일 야당 후보인 코타바야 라자팍사 후보에게 패배했다고 인정했다. 2019.11.17

【콜롬보(스리랑카)=AP/뉴시스】유세진 기자 = 16일 치러진 스리랑카 대통령선거 집권당 후보인 사지트 프레마다사 주택문화건설부 장관이 17일 야당 후보인 코타바야 라자팍사 후보에게 패배했다고 인정했다.

프레마다사 후보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형인 마힌다 라자팍사 전 대통령 치하에서 국방장관을 지냈던 라자팍사 후보에게 승리를 안겨준 국민들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라자팍사 후보의 대변인인 케헤일리아 람부크웰라는 이날 승리에 대해 "국민들의 승리"라고 말했다.

라자팍사는 프레마다사 후보의 가장 강력한 거점의 개표가 완료된 17일 자정을 넘기면서 50%가 넘는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승리가 점쳐졌었다.

스리랑카 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투표 종료 직전 스리랑카 북부에서 무슬림 유권자들을 겨냥한 총격 사건 발생에도 불구하고 이번 대선은 큰 폭력 사태 없이 무난히 치러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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