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홍콩 경찰, 오늘 새벽 이공대 진압작전 단행…큰 폭발음 들려와

등록 2019.11.18 08:57:4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홍콩=AP/뉴시스] 홍콩 이공대 내에서 18일 새벽 시위 학생들이 학교 안으로 들어온 경찰을 피해 밖으로 도망치고 있다. 2019.11.18

[홍콩=AP/뉴시스] 홍콩 이공대 내에서 18일 새벽 시위 학생들이 학교 안으로 들어온 경찰을 피해 밖으로 도망치고 있다. 2019.11.18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홍콩 경찰이 18일 새벽 이공대(폴리테크닉) 진압작전을 단행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AP통신은 경찰이 대치국면을 중단하고 새벽에 이공대 안으로 진입했다고 전하면서, 경찰이 어느 정도까지 안으로 들어갔는지 상황은 확인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다만 커다란 폭발음이 들려오는 것으로 볼때 시위대가 개솔린 폭탄으로 경찰에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 경찰이 학교 캠퍼스 내에서 일부 지역을 장악하고 학생들을 체포한 것으로 전했다.

AP통신이 보도한 현장 사진을 보면, 검은 옷을 입은 학생들이 학교 캠퍼스 내에서 경찰에 쫓겨 도망치고 있는 장면이 담겨 있다.

경찰은 진압작전 전 이공대 내 시위대에 치명적 무기사용을 중단하지 않으면 실탄을 발사하겠다고 통보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