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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휴대전화 ‘골드번호’ 5000개 추첨

등록 2019.11.18 09: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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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SK텔레콤 홍보모델이 올해 마지막 SK텔레콤 골드번호 추첨 행사를 알리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제공) 2019.11.18

【서울=뉴시스】SK텔레콤 홍보모델이 올해 마지막 SK텔레콤 골드번호 추첨 행사를 알리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제공) 2019.11.18

【서울=뉴시스】이진영 기자 = SK텔레콤이 18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29일까지 공식 인증대리점, T월드 홈페이지에서 휴대전화 골드번호 5000개를 공개 추첨한다고 밝혔다. 

골드번호는 '1111', '2222' 등 비슷한 패턴의 숫자 또는 '1004' 등 특정 의미의 숫자가 들어 있어 고객이 선호하는 번호를 가리킨다. 

이번에 공개된 골드번호는 9가지 유형으로 총 5000개다. 1인당 최대 3까지 원하는 번호를 신청할 수 있다.

골드번호는 휴대폰 번호 뒤 4자리로 식별이 용이해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올해 6월 골드번호 추첨 시 국번과 동일한 한 번호의 경쟁률은 2만4822대1에 달했다. AAAA, 000A, A000, AA00, 00AA, ABAB, ABCD 처럼 규칙성이 있거나, 국번과 동일 또는 특별한 의미(예 1004, 4989 등)를 가질 수도 있다.

만 4세 이상의 신규가입, 번호이동, 기기변경, 번호변경 고객 모두 신청 가능하다. 다만 기존에 골드번호를 사용 중이거나 최근 1년 이내 골드번호 당첨 이력이 있는 고객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SK텔레콤은 12월 5일 당첨자를 선정해 당일 개별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12월9일에서 12월30일 사이에 대리점을 방문해 새 번호로 개통하면 된다.

이와 별개로 알뜰폰 가입자도 해당 알뜰폰사업자(MVNO)를 통해 별도 500개의 골드번호 추첨에 응모할 수 있다.

한편 골드번호 추첨 행사는 정부 시책에 따라 각 이동통신사를 통해 매년 2회 시행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관계자들이 함께 행사에 배석해 심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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