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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전 직원이 찍은 175점 사진전 개최

등록 2019.11.18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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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멸종위기 동물·사계절 풍경 등 전시회

【서울=뉴시스】오현택 서울대공원 사육사가 찍은 무지개와 시베리아호랑이. 2019.11.18.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오현택 서울대공원 사육사가 찍은 무지개와 시베리아호랑이. 2019.11.18.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대공원(원장 송천헌)은 전직원이 직접 촬영한 사진 175점을 전시하는 사진전 '우리들의 시간'을 서울시청 지하1층 시민청 시티갤러리에서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전에는 서울대공원 전직원이 직접 찍은 서울대공원의 아름다운 사계절 풍경과 멸종위기 동물들의 특별한 사진, AZA 국제인증 관련 사진까지 다양한 순간이 담겨있다.

오랜 시간 밀접한 거리에서 마주하며 사육사가 직접 담아낸 동물들의 다양한 표정은 관람객이 보기 힘든 귀한 장면들이다. 또한 동물들의 어린시절 귀여운 모습을 담은 사진과 사육사와 동물이 마주한 교감의 순간 등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동물원의 깊이 있는 순간들이 포착됐다.

사진전의 작품들은 20개 동물사를 비롯해 서울대공원장과 간부는 물론 서울대공원 전직원이 함께 참여했다. 일터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직원들이 포착한 동물들의 순간과 감탄을 자아내는 풍경도 사진전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전에서는 각자의 휴대폰과 사진기 속에 잠들어있던 사진들 중 더 많은 시민과 나누고 싶은 엄선된 사진들이 대형 액자를 비롯 총 175점의 작품으로 전시됐다.

송천헌 서울대공원장은 "사계절의 아름다운 풍경과 동물원 속 경이로운 생명의 탄생, 그리고 동물과의 교감과 사랑, 추억의 시간들을 더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 사진전을 마련했다"며 "서울대공원이 준비한 우리들의 시간 속에서 따듯한 동물 복지와 아름다운 풍경으로 마음의 휴식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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