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미중합의 기대로 상승 개장...H주 1%↑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8일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와 뉴욕 증시 강세로 투자 심리가 유지되면서 상승 출발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15일 대비 115.73 포인트, 0.44% 상승한 2만6442.39로 장을 열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주말보다 50.76 포인트, 0.49% 반등한 1만475.56으로 출발했다.
다만 시위대와 경찰 간 충돌이 격화하는 혼란에 대한 우려로 추가 상승이 다소 제약을 받는 장세도 보이고 있다.
시가 총액 최상위의 텅쉰(騰訊) HD가 0.6%, 유방보험이 1% 넘게 오르고 있다. 중국공상은행과 중국건설은행은 1.1%와 0.6% 상승하고 있다.
영국 대형은행 HSBC와 중국핑안보험도 0.1%와 0.2% 오르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정부가 화웨이 기술에 대한 금수 유예 조치를 재연장한다는 소식에 관련 종목인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가 2.1%, 광학부품주 순위광락 1.3%, 비야디 전자 2.5% 뛰고 있다.
반면 중국 유제품주 멍뉴유업을 비롯한 소비주는 하락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19분(한국시간 11시19분) 시점에는 323.10 포인트, 1.23% 올라간 2만6649.76을 기록했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20분 시점에 104.63 포인트, 1.00% 상승한 1만529.43으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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