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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문화재단 설립 본격화, 내년 4월 출범

등록 2019.11.18 13: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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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이사 등 임원 26일까지 공개 모집

【평택=뉴시스】 평택시청 전경

【평택=뉴시스】 평택시청 전경

【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평택시문화재단 설립추진이 본격화 된다.

시는 18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평택시문화재단 설립과 관련, 임원을 오는 26일까지 공개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모집 대상은 대표이사 1명, 비상임이사 12명, 비상임감사 2명 등 15명이다.

평택시문화재단은 대표이사 1명, 3급 1명, 4급 3명, 5급 7명, 6급 10명 7급 14명 등 모두 36명으로 구성된다.
 
대표이사를 제외한 나머지 직원들은 내년 2월말까지 인력전문채용기관을 통해 채용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직원채용이 마무리되는 내년 2월부터 재단출범 준비에 들어가 2020년 3월 경기도에 법인설립 허가를 신청하는 등 재단법인 설립등기를 마무리하고 오는 4월 출범식을 갖는다는 방침이다.

평택시문화재단 임원추천위원회는 시의회에서 3명, 시장이 4명을 추천해  문화예술 관련 전문경영가·교수·예술인 등 각 분야의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됐다.

시는 문화재단 설립을 위해 지난 2017년 6월 평택시문화재단 설립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같은 해 12월부터 2018년 7월까지 설립타당성 검토용역을 실시했다.

이후 2019년 3월 경기도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를 통과하고 올해 6월 평택시문화재단설립 및 운영 조례를 제정, 10월에 시의회 출연금 사전동의를 받았다.

시는 문화재단 출범을 통해 일관성있고 체계적인 문화사업을 추진, 지역 예술단체와의 소통 및 지역문화 발전에 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평택시문화재단은 평택시 북부, 남부, 서부지역 등 3개 권역의 문화예술회관 운영 및 관리를 시작으로 ▲예술인광장(2020년) ▲한국소리터(2021년) ▲팽성예술인 창작공간(2021년) ▲평화예술의 전당(2022년) 등을 단계적 운영하게 된다.

이와함께 ▲평택 대표 문화 콘텐츠 개발 ▲기획공연 ▲문화협치를 통한 역량강화 ▲평택 예술가 자생력 강화 ▲생활문화 보급 등 전문가들에 의한 다양한 문화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아울러오는 12월부터 추진하는 지역문화진흥 5개년 종합계획에 따라 정부시책과 부합하는 문화자치 실현으로 중앙의 사업비 확보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이배 기획조정실장은 “인구 51만 도시에 걸맞는 문화재단 설립을 통해 평택의 문화예술 발전과 자리매김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며 "재단 출범을 앞으도 혹시모를  만일의 불안요소 제기에 대해서도 철저한 검증을 통해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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