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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27일까지 아동·청소년 권리행사주간 운영

등록 2019.11.18 16: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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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아동권리 챌린지, 뮤지컬, 토크콘서트 진행

【서울=뉴시스】 아동권리주간을 운영 포스터 (사진=서울 강서구 제공)

【서울=뉴시스】 아동권리주간을 운영 포스터 (사진=서울 강서구 제공)

【서울=뉴시스】하종민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오는 27일까지 강서구 곳곳에서 '아동의 권리를 당당하게 외치다'란 주제로 아동권리주간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아동권리에 대한 홍보를 위해 작년 이틀간 개최했던 아동권리주간이 지역 내 좋은 반응을 불러온 점을 고려해 운영기간도 12일로 대폭 늘리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아동권리 챌린지가 진행될 예정이다. SNS를 활용해 아동 청소년 권리보장과 향상을 지지하는 사진을 #강서구아동권리주간 태그를 달아 올리는 챌린지다.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서울식물원, 발산역, 김포공항 롯데몰 등 인구밀집지역에서 홍보활동도 펼친다.

20일에는 지역 내 어린이집 아이들을 대상으로 아동권리 뮤지컬이 구민회관 우장홀에서 공연된다. 뮤지컬은 활기찬 박사가 어린이들과 함께 나쁜 악당을 무찌르는 내용으로, 아동권리에 대해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공연이다.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무비 토크 콘서트도 열린다. 21일 곰달래문화복지센터에서는 '접속무비월드'로 유명한 김태훈 팝 칼럼니스트를 초청해 아동권리와 관련된 영화를 시청하고, 아동권리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갖는다.

23일에는 아동권리에 대해 익숙하지 않은 주민을 대상으로 롯데몰 김포공항점에서 아동권리 페스타를 개최한다. 아동의 4대 권리인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을 주제로 캠페인 및 체험존이 설치되며 청소년동아리들의 게릴라 콘서트도 진행된다.

마지막 날에는 수능이 끝난 고3 청소년들을 위해 콘서트가 진행된다. 강서구민회관에서는 개그우먼 홍윤화의 토크 콘서트와 쇼미더머니 출신 힙합 가수 래원, 베이식의 힙합공연이 펼쳐진다.

구 관계자는 "아동·청소년의 권리 증진을 위해 어른들의 인식변화도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목소리가 전달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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