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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설립 1만여명 서명

등록 2019.11.18 15: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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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전문병원 없어 타 지역으로 '전전'

18일 기자회견 열고 연명부 성남시에 제출

 18일 열린 공공어린이재활병원설립운동본부의 기자회견.

18일 열린 공공어린이재활병원설립운동본부의 기자회견.


 【성남=뉴시스】이준구 기자 = 성남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설립 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는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어린이재활병원조례’ 발의를 위한 지역 주민 1만1298명의 서명부를 성남시에 제출했다.
 
김미희 전 국회의원, 김미라 전 시의원, 윤강옥 준혁아빠, 장지화 민중당 공동대표 등 4명의 청구인 대표가 지난 8월 12일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 청구서를 성남시장에게 낸 뒤 2개월이 채 되지 않아 지방자치법이 정한 필요한 주민 수 7994명을 돌파, 성남시민의 염원을 확인한 바 있다.

운동본부 관계자는 "수도권 지역에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없어 경기, 인천, 서울의 장애어린이들도 다른 지역의 병원을 전전하고 있다"며 "의료 공공성에 대한 시민의식이 높은 성남에서부터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을 주민의 힘으로 만들어 가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주민조례안을 청구한 뒤 운동본부는 오는 26일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설립을 위한 전문가 공개토론회를 시작으로 은수미 성남시장, 박문석 성남시의회 의장, 시의회 의원과의 면담을 통해 조례제정 및 통과를 호소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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