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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 돼지고기 소비촉진 '앞장'

등록 2019.11.18 16:4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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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공서 각급학교 등 식단에 주 2회 권장

 경기 광주시가 돼지고기 소비촉진에 나서고 있다. 사진은 신동헌 시장 등 직원들이 구내식당에서 돼지고기를 먹는 장면. (사진제공=경기광주시)

경기 광주시가 돼지고기 소비촉진에 나서고 있다. 사진은 신동헌 시장 등 직원들이 구내식당에서 돼지고기를 먹는 장면. (사진제공=경기광주시)


[광주(경기)=뉴시스]이준구 기자 = 경기 광주시는 구내식당 송림홀에서 ‘돼지고기(한돈) 소비촉진을 위한 송림홀 특식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양돈농가 돕기에 적극 나섰다.

이번 이벤트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이후 각종 행사·축제 등의 취소와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산지 돼지고기 가격 폭락에 따른 한우양돈농가 응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는 시청 구내식당인 송림홀에서 돼지고기(한돈)를 이용한 김장철 특식메뉴로 보쌈을 제공했으며 신동헌 시장을 비롯한 800여명의 직원이 교대로 식사를 했다.

시는 또 시청 구내식당인 송림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해결될 때까지 주 2회 이상 식단에 돼지고기를 이용한 식단 메뉴를 제공하고 한돈 농가 응원을 위해 시청 민원실 앞 주차장에서 매월 둘째·넷째주 금요일 ‘축산물 직거래 장터’에서 할인판매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신 시장은 “관내 공공기관 및 각급 학교의 단체급식에도 주 2회 이상 돼지고기를 이용한 메뉴 확대편성을 요청하고 돼지고기(한돈)의 안전성과 우수성 홍보 및 소비촉진에 동참해 한돈 농가 응원에 함께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지난 8월 27일 4859원(㎏당)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이후 11월 1일 현재 3274원(㎏)으로 32.6%나 하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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