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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민 도시계획가 135명 배출…18일 수료식

등록 2019.11.19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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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도시아카데미' 시민계획가들 지속적 배출

[서울=뉴시스]2019년도 서울시 제6회 시민 도시아카데미 포스터. 2019.11.19.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2019년도 서울시 제6회 시민 도시아카데미 포스터. 2019.11.19.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시에서 시민 도시계획가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2019년도 제6회 시민 도시아카데미'가 지난 18일 종강을 맞이해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수료식에서는 강의 75% 이상을 수강한 시민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해 시민 도시계획가로 임명했다.

‘시민 도시아카데미’는 기존에 듣기만 하는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강사진의 이론 강의 후 수강생들이 강사진과 해당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토론의 장을 마련하는 시민 도시계획가 양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민 도시아카데미에서는 기본강의(도시철학 콘서트) 뿐만 아니라 심화강의(도시계획 아고라)를 진행해 보다 폭넓은 도시계획 지식을 갖춘 135명의 시민 도시계획가들을 배출했다.
 
수강자들은 기본강연을 통해 도시계획에 대한 기본지식을 학습한 후, 심화과정에서 전문가들과 함께 심도 깊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심화과정(도시계획 아고라)에서는 수립중인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서울플랜)'과 연계해 시민들과 함께 토론을 진행했다.

시민들은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서울플랜)'에 주민이 제안하는 사업을 공모하자는 등 많은 의견을 제안했다. 전문가들은 해당 제안에 대해 함께 가능성을 논의했다.

시는 이번 심화과정에서 제시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서울플랜)’에 대한 의견들은 기본계획 수립과정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시민 도시계획가분들과 함께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서울플랜) 뿐만 아니라 서울시 도시계획 정책에 관해 지속적으로 의견도 수렴할 예정이다.

시는 아울러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서울시 평생학습포털에 온라인 강좌도 개설했다.

권기욱 도시계획국장은 "도시계획 패러다임이 바뀌었다. 이제 공공 주도의 계획이 아닌 시민참여를 기반으로 하는 상향식 계획을 지향해야 한다"며 "서울시는 매년 진행해 시민참여 기반을 더욱더 공고히 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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