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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주대첩, 전쟁 영화처럼 조명...JTBC '평화전쟁 1019'

등록 2019.11.18 17:4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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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JTBC 창사기획 2부작 다큐멘터리 '평화전쟁 1019' (사진=JTBC 제공) 2019.11.18.suejeeq@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JTBC 창사기획 2부작 다큐멘터리 '평화전쟁 1019' (사진=JTBC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JTBC가 다큐멘터리가 귀주대첩을 조명한다.

JTBC는 "창사기획 2부작 다큐멘터리 '평화전쟁 1019'를 방송한다"고 18일 밝혔다. 
    
'평화전쟁 1019' 제작진은 이날 "그 동안 이렇게 알려지지 않았던 고려군의 뛰어난 무기와 전략·전술을 시청자들에게 실감나고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장르로 전달하기 위해 다큐멘터리와 드라마의 제작 방식을 혼합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취재를 통해 사료를 발굴하고 실제 고려-거란 전쟁에 사용됐던 무기를 제작했는 사실을 기반으로 한 취재 내용을 드라마 방식으로 구성해 기존 다큐멘터리 틀에서 벗어나 한편의 전쟁 영화를 보는 듯이 제작했다"고 덧붙였다. 

북한 개성에 있는 고려박물관을 방문해 전쟁 무기, 역사서들을 조사한 제작진은 북한에 남아있는 고려시대 성곽들도 방문해 당시 수성전에 능했던 고려군 전술을 파악했다.

남북 역사학자들이 발굴하고 있는 만월대터 발굴사업에서 나온 유물과 유적지들의 자료조사를 통해 역사 뿐만이 아니라 문화, 경제, 외교 등 고려시대 전반에 대한 조사로 신화로 남아있는 부분의 역사적 신빙성을 검증했다.

촬영진은 생동감 있는 영상 제작을 위해 카메라 30여대를 활용했다. 초고화질 장비를 사용해 기본 4K 촬영을 진행했고, 드론 촬영을 통해 광활한 현장을 살리는데 초점을 맞췄다. 촬영 일부는 8K 화질을 구현하도록 촬영했다. 

'1부- 고려의 전사들'에서는 흥화진 도순검사 양규와 그를 따르는 전사 1700명의 활약상을 다룬다. '2부- 신화가 된 대첩'에서는 전쟁을 끝내기 위한 현종의 결단과 하루 동안 펼쳐진 강감찬의 귀주대첩을 보여준다. '1부- 고려의 전사들'은 23일 저녁 7시, '2부- 신화가 된 대첩'은 24일 저녁 7시에 방송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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