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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자립 태앙광 보급, 가리봉동·수유동 등 6곳 뽑혔다

등록 2019.11.19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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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시재생활성화지역 6곳 선정·발표

【서울=뉴시스】십자성 에너지자립마을 모습.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십자성 에너지자립마을 모습.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구로구 가리봉동, 강북구 수유동, 성동구 송정동, 은평구 불광2동, 중랑구 묵2동, 도봉구 창3동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이 서울시 도시재생지역 에너지자립마을 사업에 선정됐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들 지역은 지난달 4일 공모 공고한 '도시재생 에너지자립 태양광 보급 사업'에 응모해 최종 사업지로 뽑혔다.

'민간 태양광설치 보조금 지원 사업은 구로구 가리봉동, 강북구 수유1동, 성동구 송정동, 은평구 불광2동, 중랑구 묵2동 지역 내 개별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자는 태양광설치비의 50% 지원과 옥상녹화·방수 등 부대공사 비용을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공공시설물 태양광설치 사업'의 경우 구로구 가리봉동, 은평구 불광2동, 중랑구 묵2동, 도봉구 창3동에서 태양광 설치를 요청한 공공시설물들이 선정됐다. 해당 시설물들은 향후 태양광 설치 시 비용 전액을 지원 받는다.

주택성능개선구역내 집수리 비용을 지원하는 '가꿈주택사업'과 연계해 냉·난방에 취약한 부분을 찾아내고 집중 수리토록 하기 위한 '개별주택 에너지진단 지원사업'도 있다.

선정된 지역은 은평구 불광2동, 중랑구 묵2동이다. 해당 지역 내 가꿈주택사업을 신청할 예정인 주민은 자부담 없이 개별주택 에너지 진단을 받아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태양광설치 이후 업체의 하자보수기간을 5년으로 의무화했다"며 "이후에는 소유자가 비용을 부담해 보수토록 하는 내용의 '도시재생 태양광 가이드라인'을 배포, 설치 이후 유지관리에 대한 의무를 강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추진하고 있는 기존 재생사업과 연계해 도시 재생의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에너지 재생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라며 "노후하고 쇠퇴한 저층주거지 밀집 도시재생지역에 에너지재생의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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