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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내년 중·고등학교 신입생 동·하복 교복 지원

등록 2019.11.19 07: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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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배병수 기자 =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오전 울산시교육청 28지구 제23시험장이 마련된 남구 울산여고 교문 앞에서 울산여고 학생들이 수능보는 선배들의 수능대박을 기원하는 응원을 하고 있다. 2019.11.14.  bbs@newsis.com

【울산=뉴시스】배병수 기자 =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오전 울산시교육청 28지구 제23시험장이 마련된 남구 울산여고 교문 앞에서 울산여고 학생들이 수능보는 선배들의 수능대박을 기원하는 응원을 하고 있다. 2019.11.14.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 = [email protected]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학생의 교육 형평성 보장과 학부모 부담 경감을 위해 오는 2020년부터 지역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비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시청 상황실(본관 7층)에서 울산시와 5개 구·군, 울산시교육청 등 7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교복비 지원 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에 따라 지역 내 2020년도 중·고등학교 신입생 2만2368명에게 1인당 25만원으로 동·하복 각 1벌을 지원한다.

재원은 울산시 30%, 교육청 60%, 구·군 10%씩 부담한다. 사업비는 총 55억9200만원이다.

시와 각 구·군은 지방의회 정례회 예산안 심의를 통해 관련 사업비를 확보하는 절차만 남겨두고 있다.

송철호 시장은 “내년 시 재정 악화로 신규 교육사업 지원이 매우 어려운 실정이었지만 다방면으로 국비 확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 다른 지자체에서는 거의 삭감된 보통교부세 502억원을 행정안전부로부터 추가 확보했다"며 "이에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교복비 지원 사업 재원으로 우선 사용하기로 했다"고 교육비 지원 배경을 밝혔다.

한편 올해 울산지역 중·고등학교 신입생에는 12만5000원의 교복비 지원이 이뤄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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