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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낮 최고 14도 '추운 날씨'…한라산 눈 소식

등록 2019.11.19 06: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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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적설량 1㎝ 내외 조금 내릴 듯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지난해 11월1일 오전 제주 한라산 영실기암 부근 나무에 서리 등이 얼어붙은 상고대가 피어 아름답다. 상고대는 영하의 온도에서 대기 중에 있는 안개·서리 등의 미세한 물방울이 나무 등의 차가워진 물체와 만나 생기는 것으로 '나무서리'라고도 부른다. 2018.11.01.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지난해 11월1일 오전 제주 한라산 영실기암 부근 나무에 서리 등이 얼어붙은 상고대가 피어 아름답다. 상고대는 영하의 온도에서 대기 중에 있는 안개·서리 등의 미세한 물방울이 나무 등의 차가워진 물체와 만나 생기는 것으로 '나무서리'라고도 부른다. 2018.11.01.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화요일인 19일 제주 지역은 흐린 가운데 찬 바람이 강하게 불어 추운 날씨를 나타내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도는 중국 중부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흐리고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8~10도의 분포를 나타내겠고, 낮 기온은 11~14도로 전날보다 더욱 낮아져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모든 해상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영하의 기온을 보이는 한라산 정상부근에는 새벽시간대에 약 1㎝ 내외의 눈 소식도 있다.

20일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은 날씨를 되찾겠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까지 제주도는 기온이 평년보다 3~7도 정도 낮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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