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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파월 연준의장 백악관 불러 금리 논의

등록 2019.11.19 01:4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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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로 "분위기 화기애애" 밝히면서도 논의 내용 구체적으로 안 밝혀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차기 연준 의장으로 지명한 제롬 파월(오른쪽) 현 연준 이사와 악수하고 있다. 2017.11.03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차기 연준 의장으로 지명한 제롬 파월(오른쪽) 현 연준 이사와 악수하고 있다. 2017.11.03

[워싱턴=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와 금리 문제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을 백악관으로 불렀다. 경제와 금리 문제는 트럼ㅍ  대통령이 되풀이해 연준을 공격해온 주제들이다.

연준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파월 의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할 메시지는 지난주 의회 증언 내용과 비슷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의회에 미국 경제는 현재 좋은 상태이며, 연준은 금리 인하를 중단할 것이라고 말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이 자신이 주장하는 것처럼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하하지 않는 것에 대해 파월 의장을 거듭 공격해 왔다.

연준은 대통령으로부터 독립적인 기구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 관계자들에 대해 "멍청이들"이라고 부르면서 미 금리가 지금보다 더 낮거나 마이너스 금리였다면 미국 경제와 주식시장은 더 좋은 성적을 거두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분위기가 좋고 화기애애했다"고 말했지만 논의 내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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