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미, 요르단강 서안 정착촌 건설에 대한 입장 완화

등록 2019.11.19 03:36:4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점령지 정착촌, 국제법 위반" 1978년 입장 부인

[날레(요르단강 서안)=AP/뉴시스]지난 1월1일 요르단강 서안 날레의 유대인 정착촌에 새 주택이 건설되고 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이스라엘이 점령지인 요르단강 서안에 정착촌을 건설하는 것에 대한 미국의 입장 완화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는 "점령지에 민간 정착촌을 건설하는 것은 국제법에 위배된다"는 지난 1978년 미 국무부의 법적 입장을 부인하는 것이 된다. 2019.11.19

[날레(요르단강 서안)=AP/뉴시스]지난 1월1일 요르단강 서안 날레의 유대인 정착촌에 새 주택이 건설되고 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이스라엘이 점령지인 요르단강 서안에 정착촌을 건설하는 것에 대한 미국의 입장 완화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는 "점령지에 민간 정착촌을 건설하는 것은 국제법에 위배된다"는 지난 1978년 미 국무부의 법적 입장을 부인하는 것이 된다. 2019.11.19

[워싱턴=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이스라엘이 점령지인 요르단강 서안에 정착촌을 건설하는 것에 대한 미국의 입장 완화를 발표할 계획이다.

발표될 경우 이는 팔레스타인의 독립국가 건설 주장을 약화시키는 조치들을 잇따라 발표해온 트럼프 미 행정부가 또 하나의 새 조치를 내놓는 것이다.

폼페이오 장관의 발표는 18일(미 동부시간) 중 이뤄질 예정인데 "점령지에 민간 정착촌을 건설하는 것은 국제법에 위배된다"는 지난 1978년 미 국무부의 법적 입장을 부인하는 것이 된다.

AP 통신이 미리 입수한 폼페이오 장관의 발표문 초안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정착촌에 대한 법적 의문들은 이스라엘 법원이 결정할 문제인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러한 발표는 팔레스타인인들을 분노하게 만드는 것은 물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분쟁을 종식시키려는 다른 나라들과도 갈등을 일으키게 될 것이 확실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