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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특보' 강원도 꽁꽁 얼었다…설악산 영하 15.5도

등록 2019.11.19 09: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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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DB)

(사진=뉴시스 DB)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19일 오전 설악산의 아침 기온이 영하 15.5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원도가 꽁꽁 얼어붙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6시20분 측정 결과 설악산 영하 15.5도, 향로봉 영하 12.9도, 철원 임남 영하 11.7도, 화천 광덕산 영하 11.2도, 철원 김화 영하 8.5도, 미시령 영하 8.0도, 철원 영하 4.1도, 춘천 영하 2.4도, 원주 영하 0.3도, 강릉 주문진 영하 2.0도, 속초 영하 0.4도 등이다.

이규대 예보관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찬 대륙고기압에 동반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영서와 산지에는 영하권으로 기온이 떨어진 가운데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예보관은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도에는 오늘 아침 기온이 어제보다 10도 이상 떨어진 곳이 많고 내일 아침 기온도 대부분 지역에서 오늘보다 1~4도 더 낮아 추위가 이어지겠다"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조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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