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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文대통령, 국민에게 믿을 수 있는 지도자로 비춰져"

등록 2019.11.19 23:2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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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 목소리 가장 따갑게 들어야 하는 곳은 국회"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2019.10.14. photothink@newsis.com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2019.10.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준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9일 문재인 대통령이 300명의 시민과 나눈 '국민과의 대화'에 대해 "대부분의 현안에 대해 꿰뚫고 있는 대통령의 모습은 국민들에게 믿을 수 있는 지도자의 모습으로 비춰졌으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예정된 100분을 훌쩍 넘긴 시간 동안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국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대화했다"며 "국민들의 목소리가 대통령뿐 아니라, 정부, 국회, 전 국민에게 울려 퍼진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비판에 대해선 겸허하게 받아들였으며, 미처 우리 정부가 챙기지 못한 문제에 대해서는 기억하고 해결할 것을 약속했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를 잘 경청하고 국정 운영에 반영해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했다.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서울 MBC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에 참석해 국민패널들과 악수하고 있다. 2019.11.19.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서울 MBC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에 참석해 국민패널들과 악수하고 있다. 2019.11.19. [email protected]

아울러 "오늘 나온 국민들의 목소리를 가장 따갑게 들어야 하는 곳은 국회임을 확인하는 시간이기도 했다"며 "국회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깨닫게 한 시간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들이 '왜 해결되지 않는지' 아프게 묻는 질문의 답이 국회에 잠들어 있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라며 검찰개혁을 위한 공수처 설치법, 어린이 안전 관련법, 탄력근로제 보완 법안 등을 열거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소통의 시대를 열겠다고 한 대통령이 약속을 지켜가는 과정은 결국 국민 삶의 윤택함으로 이어진다"며 "대통령의 걸음과 함께 정부와 국회 모두 국민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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