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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의 베트남, 태국과 비겨…월드컵 예선 선두 유지

등록 2019.11.20 00: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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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시스】신대희 기자 = 박항서 베트남 축구 대표팀 감독이 22일 전남 여수 세계박람회장 일대에서 열린 재외동포재단 주최 '제18차 세계한상대회 개회식'에 참석, 재단 관계자 인사말을 들은 뒤 박수치고 있다. 세계한상대회는 약 4000여 명의 재외 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이 참가하는 한민족 최대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행사다. 2019.10.22. sdhdream@newsis.com

【여수=뉴시스】신대희 기자 = 박항서 베트남 축구 대표팀 감독이 22일 전남 여수 세계박람회장 일대에서 열린 재외동포재단 주최 '제18차 세계한상대회 개회식'에 참석, 재단 관계자 인사말을 들은 뒤 박수치고 있다. 세계한상대회는 약 4000여 명의 재외 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이 참가하는 한민족 최대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행사다. 2019.10.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가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G조에서 선두를 유지했다.

베트남은 19일 베트남 하노이의 미딩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태국과의 2차예선 G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3승2무(승점 11)로 무패 행진을 이은 베트남은 G조 선두를 유지했다. 태국(승점 8)은 말레이시아(승점 9)에 2위 자리를 넘겨줬다.

베트남은 그동안 월드컵 최종예선을 밟지 못했다.

최근 베트남축구협회와 3년 재계약한 박 감독이 사상 첫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이라는 또 하나의 새 역사를 앞두고 있다.

이번 경기는 한일 사령탑의 지략대결로도 큰 관심을 모았다. 태국이 박 감독이 버틴 베트남을 겨냥해 일본 국가대표 감독 출신인 니시노 아키라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첫 대결은 승자 없이 끝난 셈이다.

베트남은 전반 27분 페널티킥을 허용해 위기를 맞았지만 티라톤 분마탄(태국)이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골키퍼 당반람의 선방이 돋보였다.

베트남은 3분 뒤, 골을 기록했지만 심판이 베트남의 반칙을 선언해 노골이 됐다.

두 팀은 전반에 이어 후반에도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베트남은 내년 3월 말레이시아와 6차전을 갖는다.

각 조 1위는 최종예선에 직행하고, 2위 중 성적이 좋은 4개 팀이 추가로 합류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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