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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文대통령 책임 전가 여전…남은 임기 좌충우돌 우려"

등록 2019.11.20 00: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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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절반의 임기도 얼마나 좌충우돌할지 몹시 우려"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오신환 (오른쪽 두번째)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의원총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1.19. photothink@newsis.com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오신환 (오른쪽 두번째)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의원총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1.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준호 기자 =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19일 문재인 대통령이 가진 '국민과의 대화'와 관련해 "조국 사태에 대해 늦게나마 국민들에게 사과한 것은 평가한다"면서도 "대통령의 책임 전가는 여전해서 남은 절반의 임기도 얼마나 좌충우돌하게 될지 몹시 우려스렵다"고 밝혔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최저임금 인상의 부작용은 대통령 본인의 묻지마 식 밀어붙이기 때문에 벌어진 것"이라며 "자신이 일을 저질러 놓고 국회가 뒷수습을 제 때 안해줘서 문제가 생겼다고 책임을 전가하는 모습은 실망스럽다"고 비판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의 검찰개혁이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훼손하는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는 사실을 제발 깨닫기 바란다"고 했다.

문 대통령이 긍정적으로 평가한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도 "부동산 가격을 잡아 왔다는 자화자찬을 했는데, 단군 이래 서울 아파트 값을 가장 많이 올려놓은 문재인 대통령이 할 말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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