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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중 무역 합의 무산되면 대중 관세 올릴 것"

등록 2019.11.20 02:3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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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각료회의서 주장

【오사카(일본)=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왼쪽)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9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이 열리고 있는 일본 오사카(大阪)에서 정상회담을 위해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19.6.29

【오사카(일본)=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왼쪽)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9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이 열리고 있는 일본 오사카(大阪)에서 정상회담을 위해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19.6.29


[런던=뉴시스]이지예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중국과의 무역 합의가 무산되면 중국산 제품에 더 높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각료 회의에서 중국이 미국과 무역 합의를 이루지 못한다면 대중 추가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CNBC, 마켓워치 등이 보도했다.
 
미중은 지난달 중순 고위급 협상을 진행해 무역 갈등을 완화할 제한적 합의를 도출한 바 있다. 미국은 10월 추가로 시행 예정이던 대중 관세 인상을 보류했고, 중국은 대규모 미국산 농산물 구매를 약속했다.
 
이후 미중은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서명할 합의문을 마련하기 위해 막바지 협상을 진행해 왔지만 최종 합의가 쉽게 성사되지 않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측 인사들은 미중 무역 합의가 조만간 이뤄지길 기대한다면서도 협상이 결렬될 경우 대중 관세가 여전히 가능하다는 점을 거듭 밝혀 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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