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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민주파 정치인, 지하철 역사서 괴한에게 피습

등록 2019.11.20 04:5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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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콩 민주화를 지지하는 민주파 정치인 알버트 호(何俊仁) 전 민주당 주석이 19일 귀가 하던 중 지하철 역사에서 괴한들에게 구타를 당해 머리와 허리 등을 다쳤다고 홍콩01 등이 보도했다. (사진 = 알버트 호 전 주석 페이스북 갈무리) 2019.11.20

[서울=뉴시스]홍콩 민주화를 지지하는 민주파 정치인 알버트 호(何俊仁) 전 민주당 주석이 19일 귀가 하던 중 지하철 역사에서 괴한들에게 구타를 당해 머리와 허리 등을 다쳤다고 홍콩01 등이 보도했다. (사진 = 알버트 호 전 주석 페이스북 갈무리) 2019.11.20

[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홍콩 민주화를 지지하는 민주파 정치인 알버트 호(何俊仁) 전 민주당 주석이 19일 귀가 하던 중 지하철 역사에서 괴한들에게 구타를 당해 머리와 허리 등을 다쳤다. 그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

홍콩01 등에 따르면 호 전 주석은 이날 오후 7시께 퇴근 후 티엔 후역(天后站)에서 검은색 옷을 입은 복수의 괴한에게 둔기로 공격을 당해 머리와 허리, 양쪽 손 등에 부상을 입었다.

그는 머리에서 피가 흐르고 옷이 찢어지는 등 피해를 입었다.호 전 주석은 스스로 병원에 입원한 뒤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

민주파 의원들은 이날 공동 성명을 내어 조속한 범인 검거를 촉구했다. 경찰은 20일 호 전 주석을 불러 조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홍콩은 시위가 지속되면서 친중, 반중 진영간 균열과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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