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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심사평 인기" 김준수, '미스터 트롯' 합류

등록 2019.11.20 15:53:30수정 2019.11.20 16:2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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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의 집'에 이어 예능 복귀 잇따라

2015년 EBS '스페이스 공감'에 이어 4년 만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김준수. (사진 =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2019.11.20. realpaper7@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김준수. (사진 =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2019.11.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 나온다.

20일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준수는 내년 1월2일 첫 방송하는 이 프로그램의 마스터 군단으로 합류했다.

'미스터 트롯'은 올해 초 신드롬을 일으킨 '미스 트롯'의 남성 버전이다. 김준수는 지난 19일 109명의 참가자와 함께 첫 녹화를 했다. 김준수는 마스터 군단으로 이들을 심사했다.

씨제스는 "김준수는 첫 녹화부터 매일 자신의 노래를 들으며 잠든다는 후배 가수를 꼭 안아주는 등 따뜻한 심사평으로 참가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었다"면서 "업계 선배로서 참가자들에게 자신이 직업 겪은 다양한 경험과 조언을 전하며 트로트 가수를 꿈꾸는 이들의 스타성과 잠재력을 심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김준수는 지난 6일 MBC TV 파일럿 프로그램 '공유의 집' 출연 소식을 전했다. 12월 방송 예정으로 김준수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10년 만에 지상파 예능프로그램에 복귀한다. '공유의 집'에 이어 '미스터 트롯' 출연까지 확정하면서 그의 방송 활동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김준수는 전 소속사와 분쟁으로 그간 방송 출연이 원활하지 않았다. 다만 지난 2015년 EBS 음악 프로그램 '스페이스 공감'에 출연, 앙코르곡으로 윤종신의 '오르막길'을 부르다 울음을 터뜨렸다. 당시 그가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은 6년 만이었다.

대신 그 사이 김준수는 뮤지컬 무대에서 블루칩으로 성장했다. 2010년 '모차르트!'로 뮤지컬에 데뷔, 이후 '엘리자벳', '디셈버', '드라큘라', '데스노트', '도리안 그레이', '엑스칼리버' 등을 흥행시켰다. 내년 2월11일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드라큘라'에 다시 나온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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