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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증시, 홍콩 놓고 미중관계 악화에 대체로 하락 마감...런던 0.84%↓

등록 2019.11.21 02:5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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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증시, 홍콩 놓고 미중관계 악화에 대체로 하락 마감...런던 0.84%↓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럽 주요 증시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상원이 홍콩인권법을 가결하면서 미중 관계 악화 우려로 이탈리아 증시를 제외하고는 반락해 장을 끝냈다.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 100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61.31 포인트, 0.84% 밀려난 7262.49로 거래를 끝냈다. 4거래일 만에 반락했다.

지수 구성 종목 가운데 90%가 내렸다. 투자 심리가 나빠지면서 고른 종목에 매도가 선행했다.

유통주 킹피셔가 3분기 실적 부진에 7% 급락했다. 종합보험주 아비바도 3% 크게 떨어졌다.

소프트웨어 개발주 세이지 그룹은 영업이익 대폭 축소가 악재로 작용하면서 3% 하락했다.

종합공익주 유나이티드 유틸리티 그룹과 은행주, 보험주 역시 약세를 면치 못했다.

하지만 투자신탁주 스코티시 모기지, 의료판매 심품주 어소시에티드 브리티시 푸즈는 견조하게 움직였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DAX 30 지수도 전일보다 62.98 포인트, 0.48% 떨어진 1만3158.14로 폐장했다.

온라인 결제서비스주 와이어 카드가 3% 넘게 내렸다. 항공운송주 루프트한자는 승무원 파업 우려로 하락했다.

그러나 하이델베르크 시멘트는 강세를 나타냈다.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 40 지수는 전일에 비해 15.02 포인트, 0.25% 내린 5894.03으로 장을 닫았다.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는 전일 대비 33.80 포인트, 0.37% 내려간 9225.40, 범유럽 지수 Stoxx 600 경우 1.68 포인트, 0.41% 하락한 403.82로 각각 장을 닫았다.

반면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에서 FTSE-MIB 지수는 22.57 포인트, 0.10% 상승한 2만3351.78로 마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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