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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양의지, 프로야구 은퇴선수 선정 '2019 최고의 선수'

등록 2019.11.21 15:4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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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NC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8회초 NC 공격 2사 1,2루 상황 양의지가 1타점 안타를 치고 있다. 2019.10.01.myjs@newsis.com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NC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8회초 NC 공격 2사 1,2루 상황 양의지가 1타점 안타를 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한은회)는 은퇴 선수들이 직접 뽑는 '2019 최고의 선수상' 수상자로 양의지(32·NC 다이노스)를 선정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올 시즌 0.354의 타율을 기록한 양의지는 35년 만에 포수로서 타격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또 출루율(0.438)과 장타율(0.574)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한은회는 공수 양면에서 리그 최고의 모습을 보인 덕에 양의지가 프로야구 선배들의 표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최고의 투수상'은 팔꿈치 수술 이후 완벽한 복귀를 알리며 17승 6패 평균자책점 2.51을 기록한 김광현(SK 와이번스)이, '최고의 타자상'은 유격수 포지션을 소화하며 3할이 넘는 타율과 104타점을 기록해 팀을 한국시리즈로 이끈 김하성(키움 히어로즈)이 차지했다.

'최고의 신인상'은 팀 사정에 따라 내야에서 중견수로 포지션을 옮겨 133경기에 출전,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친 이창진(KIA 타이거즈)이 뽑혔다.

한은회는 백인천 상 수상자로는 김지찬(라온고)를 선정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주관 대회 17경기에 출전해 타율 0.476 OPS(출루율+장타율) 1.249를 기록한 김지찬은 여러 스카우터로부터 경기력, 품성, 발전 가능성 등의 부분에서 최다 추천을 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12월5일 낮 12시30분 서울 양재동 L타워 7층 그랜드 홀에서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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