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코스피, 기관 매수에 2100선 회복…닷새만에 상승(종합)
[서울=뉴시스]박미소 기자 = 코스피가 상승 마감한 22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5.36포인트(0.26%) 오른 2101.96 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07포인트(0.33%) 내린 633.92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78.1원)보다 0.8원 오른 1178.9원에 마감했다.2019.11.22. [email protected]
2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096.60)보다 5.36포인트(0.26%) 오른 2101.96에 마감했다. 지수는 2.29포인트(0.11%) 오른 2098.89에 출발해 장중 상승폭을 소폭 늘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2870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2418억원, 84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혼조 마감했다. 통신업(1.04%), 전기전자(1%), 건설업(0.95%), 종이목재(0.78%), 유통업(0.62%), 제조업(0.37%), 의료정밀(0.35%), 보험(0.3%) 등은 올랐다.
반면 의약품(-0.92%), 기계(-0.66%), 서비스업(-0.52%), 섬유의복(-0.44%), 소형주(-0.28%)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600원(1.18%) 오른 5만1600원에 장 마감했다. SK하이닉스(0.99%), 삼성전자우(1.34%), 현대모비스(0.99%), 신한지주(1.38%)도 올랐다. 반면 네이버(-1.47%), 현대차(-0.80%), 삼성바이오로직스(-1.53%), 셀트리온(-1.13%), LG화학(-1.31%) 등은 하락했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관망 심리가 팽배한 상황"이라며 "이번 외국인의 이탈은 단기적이기 때문에 지수 조정이 끝나면 외국인 수급 정상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간밤 미국 증시는 미중 무역합의에 대해 엇갈린 보도가 이어지면서 하락했다.
뉴욕주식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0%(54.80포인트) 내린 2만7766.29에 마감했다. CNBC는 다우지수가 3거래일 연속 우하향 곡선을 그리면서 8월 이후 가장 긴 하락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6%(4.92포인트) 하락한 3103.5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24%(20.52포인트) 내린 8506.21에 마감했다. S&P500 지수도 9월 이후 최초로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635.99)보다 2.07포인트(0.33%) 내린 633.92에 마감했다. 지수는 2.00포인트(0.31%) 오른 637.99에 출발해 장중 하락 반전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02억원, 139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홀로 165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엇갈린 모습으로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2%), 에이치엘비(-4.43%), 스튜디오드래곤(-6.35%), 휴젤(-0.48%), 케이엠더블유(-4.43%), 파라다이스(-0.80%) 등이 내렸다.
반면 CJ ENM(0.20%), 헬릭스미스(0.11%), SK머티리얼즈(0.23%) 등은 올랐다. 펄어비스는 보합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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