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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제주 맑고 포근한 날씨…오후부터 흐려져

등록 2019.11.23 07:2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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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낮 기온이 24.3도까지 오르며 포근한 날씨를 보인 17일 노란빛으로 물든 제주시 아라동 제주대학교 교직원 아파트 앞 은행나무가로수길에 시민들이 찾아와 늦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2019.11.17.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낮 기온이 24.3도까지 오르며 포근한 날씨를 보인 17일 노란빛으로 물든 제주시 아라동 제주대학교 교직원 아파트 앞 은행나무가로수길에 시민들이 찾아와 늦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2019.11.17.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강경태 기자 = 23일 제주지역은 맑은 날씨를 보이다 남쪽 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14~15도로, 낮 최고기온은 21~22도로 전날과 비슷하겠으며 평년보다 높겠다.

오후부터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아 밤 12시부터 24일 오전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5~30㎜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내려졌던 풍랑주의보는 이날 오전 7시를 기해 해제됐다. 하지만 바람이 초속 10~14m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2~3m로 높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오후부터 차차 흐려져 밤부터 가끔 비가 내리다가 점차 그치겠다”며 “비가 오는 지역에는 안개가 끼면서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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