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樂모樂 맛있는 겨울, 숯불화덕 '완주 원터푸드페스티벌'

[완주=뉴시스]강명수 기자 = 전북 완주군 '윈터 푸드 페스티벌'이 12월 20~22일 삼례문화예술촌에서 개최된다.지난해에 이어 2회째다.

올해 축제는 ‘모樂모樂 맛있는 겨울’을 주제로 숯불화덕구이를 앞세운다.

 화덕 주위에 둘러앉아 지역의 농산물을 꽂아 만들어 먹는 DIY 꼬치구이, 가래떡구이, 우리밀 라면 등 맛 체험으로 참여자들의 재미와 입맛을 사로잡는다.

 겨울간식 고구마를 이용한 음식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우리밀 찐빵 나눔과 찐빵 속 금반지 찾기, 눈사람 찾기, 팔팔한 여행자 SNS 참여 이벤트도 열릴 예정이다.

추억의 길거리 음식, 로컬푸드 경매, 팜마켓, 플리마켓, 세시풍속 놀이들도 즐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가족, 연인, 친구들과 따뜻한 음식과 재미난 체험거리로 특별한 추억들 만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완주윈터푸드페스티벌은 전북도 겨울철 관광상품 공모에 선정된 축제다.개최장소인 삼례문화예술촌은 옛 삼례양곡창고로 일제강점기 수탈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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