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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큰 추위 없어…27일 출근길 대부분 영상권

등록 2019.11.26 17:2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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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부터 강원영동·경북동해안 비 또는 눈

아침 평년보다 따뜻…낮 기온 평년수준

대기확산 원활해…미세먼지 좋음~보통

[서울=뉴시스] 박민석 수습기자 = 서울 최저기온이 영하 2도까지 떨어진 지난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을지로 부근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외투를 입고 걷고 있다. 2019.11.25.mspark@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민석 수습기자 = 서울 최저기온이 영하 2도까지 떨어진 지난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을지로 부근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외투를 입고 걷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 26일 퇴근길에도 큰 추위는 없을 전망이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전라도와 제주도 일부 지방에서는 구름이 끼고 산발적인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7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가끔 구름 많다가 오전 9시께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다만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은 오후 12시께부터 차차 흐려질 전망이다. 강원북부동해안에 오후 3시께 시작된 비는 오후 6시 이후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의 비 또는 눈으로 확장되겠다.

충남서해안과 전라해안에는 서해남부해상에서 남동진하는 약한 기압골이 영향을 미쳐 27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에는 지형의 영향으로 낮 동안 적은 양의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20~60㎜, 경북동해안·경북북동산지·울릉도와 독도 5~30㎜, 제주도 5㎜ 내외다. 강원산지와 강원동해안·경북북동산지에는 각각 5~30㎝, 1~5㎝의 눈이 쌓일 전망이다.

기온은 아침 -3~10도, 낮 6~14도로 예상된다. 아침 기온은 평년 수준(-4~5도)을 웃돌고 낮 기온은 평년 수준(7~14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1도, 인천 2도, 수원 1도, 춘천 1도, 강릉 6도, 청주 5도, 대전 4도, 전주 6도, 광주 7도, 대구 5도, 부산 9도, 제주 1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8도, 인천 6도, 수원 8도, 춘천 8도, 강릉 12도, 청주 9도, 대전 10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대구 12도, 부산 14도, 제주 14도 등이다.

기상청은 "27~28일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남쪽먼바다에서는 2~5m의 높은 물결이 일겠다. 서해먼바다와 동해먼바다에도 0.5~4m로 높은 파고가 치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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