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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대부분 영상권…강원·경북 일부엔 최대 30㎝ 눈

등록 2019.11.27 0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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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평년보다 따뜻…낮 기온 평년수준

대기확산 원활해 미세먼지 좋음~보통

[평창=뉴시스] 김경목 기자 = 강원도 중북부 산간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지난 25일 오전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에 함박눈이 펑펑 내리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설특보는 남부산간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적설량은 25일 오후 9시까지 5~20㎝가 예상된다. 2019.11.25. photo31@newsis.com

[평창=뉴시스] 김경목 기자 = 강원도 중북부 산간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지난 25일 오전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에 함박눈이 펑펑 내리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설특보는 남부산간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적설량은 25일 오후 9시까지 5~20㎝가 예상된다. 2019.11.25. photo31@newsis.com

[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 27일 전국에 대체로 큰 추위가 예보되지 않은 가운데 동풍과 기압골의 영향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에는 오후에도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가끔 구름 많다가 오전 9시께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다만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은 오후 12시께부터 차차 흐려질 전망이다. 강원북부동해안에 오후 3시께 시작된 비는 오후 6시 이후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의 비 또는 눈으로 확장되겠다.

충남서해안과 전라해안에는 서해남부해상에서 남동진하는 약한 기압골이 영향을 미쳐 27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에는 지형의 영향으로 낮 동안 적은 양의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20~60㎜, 경북동해안·경북북동산지·울릉도와 독도 5~30㎜, 제주도 5㎜ 내외다. 강원산지와 강원동해안·경북북동산지에는 각각 5~30㎝, 1~5㎝의 눈이 쌓일 전망이다.

기온은 아침 -3~10도, 낮 6~14도로 예상된다. 아침 기온은 평년 수준(-4~5도)을 웃돌고 낮 기온은 평년 수준(7~14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1도, 인천 2도, 수원 1도, 춘천 1도, 강릉 6도, 청주 5도, 대전 4도, 전주 6도, 광주 7도, 대구 5도, 부산 9도, 제주 1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8도, 인천 6도, 수원 8도, 춘천 8도, 강릉 12도, 청주 9도, 대전 10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대구 12도, 부산 14도, 제주 14도 등이다.

기상청은 "27~28일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남쪽먼바다에서는 2~5m의 높은 물결이 일겠다. 서해먼바다와 동해먼바다에도 0.5~4m로 높은 파고가 치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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