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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뇌가 기형...오른쪽 뇌 경동맥이 일반인 두 배"

등록 2019.12.01 10:5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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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뇌가 기형...오른쪽 뇌 경동맥이 일반인 두 배"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박진영이 선천적 뇌 기형을 고백했다.

박진영은 11월30일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 "천재성이 있다고 스스로 생각하냐"는 멤버들의 질문을 받았다.

박진영은 "가수가 되고 나서 처음으로 건강검진을 하러 갔다. 뇌 동경맥 검사를 하던 의사가 놀라서 '빨리 입원준비를 시켜'라고 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알고보니 뇌 경동맥 오른쪽은 정상이었는데, 왼쪽 뇌 경동맥이 없었다. 대신 오른쪽 뇌 경동맥이 일반인 크기의 2배였다. 그 피가 오른쪽 뇌를 다 돌고 왼쪽 뇌로 간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박진영은 "뇌가 기형이라는 것을 그 때 처음 알게 됐다"며 "우뇌가 보통 창의력과 관련이 많다. 그것이 내가 곡을 쓰는 데 도움이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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