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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10번째 발달장애인 훈련기관 개소

등록 2019.12.03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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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고용공단 3일 개소식...연말까지 부산, 경남·경북에 추가 개소

【서울=뉴시스】한국장애인고용공단 CI. (자료=뉴시스DB)

【서울=뉴시스】한국장애인고용공단 CI. (자료=뉴시스DB)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경상남도 울산 지역에 10번째 발달장애인의 취업을 지원하는 훈련기관이 문을 연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3일 오후 2시 울산 남구 삼산로 소재 보림빌딩에서 울산발달장애인훈련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노옥희 울산광역시교육청 교육감, 송철호 울산광역시 시장, 남용현 공단 고용촉진이사, 직업체험관 협력업체 대표,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센터는 발달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지원하기 위한 직업능력개발서비스를 비롯해, 직업체험관을 운영해 학령기 학생들이 업무현장을 경험과 이를 바탕으로한 진로 결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직업체험관은 양산·밀양 포함한 울산지역 소재 세민에스요양병원, 엔젤위더스, 그린누리,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등 10개 협력사가 직접 참여해 지원한다.

체험관은 커피 바리스타, 대형마트 상품진열, 제과제빵 등 10개 직무에 대해 회사와 동일한 작업환경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센터는 향후 지역 기업과 협력을 바탕으로 생동감 있는 직업체험관과 직업훈련과정을 운영하고 대인관계, 직장예절, 작업태도 등 발달장애인들의 직업소양 향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남용현 장애인고용공단 고용촉진이사는 "센터는 발달장애인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사회구성원으로서 함께 생활하고 자립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현재 서울을 시작으로 9개 센터가 운영 중이며, 올해 말까지 울산을 포함해 부산·경남·경북에 추가로 개소해 총 13개 시도에서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직업훈련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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