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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 신임 대표에 김호성 부사장

등록 2019.12.03 15: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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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수 회장 최측근...허 회장이 GS홈쇼핑으로 이끌어

커머스 핵심사업 디지털화 추진... 취급액 확대 주역

[서울=뉴시스] 김호성 GS홈쇼핑 신임 대표이사

[서울=뉴시스] 김호성 GS홈쇼핑 신임 대표이사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허태수 GS홈쇼핑 부회장이 GS그룹 회장으로 추대되면서 GS홈쇼핑은 영업총괄을 담당하던 김호성 부사장이 3일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김 신임 대표는 허태수 회장의 최측근으로 꼽힌다. 김 신임 대표와 허 회장은 고려대 선후배 사이로 LG투자증권 시절부터 알고 지냈으며 허 회장이 GS홈쇼핑으로 자리를 옮긴 후 김 신임 대표를 GS홈쇼핑으로 이끈 것으로 알려졌다.

우신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김 신임 대표는 1987년 LG투자증권에서 경영기획팀장과 인사팀장 등을 거친 뒤 2003년 GS홈쇼핑으로 옮겼다.

2007년 상무로 선임돼 금융·서비스부문장, 경영지원부문장(CFO) 등 경영 전반에 걸쳐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이후 2013년 영업본부장, 2015년 부사장으로 임명돼 GS홈쇼핑의 영업본부를 이끌어왔다.

김 신임 대표는 홈쇼핑 채널 증가와 치열한 모바일 커머스 경쟁 속에서 영업, 재무, 기획 등 전 분야에 걸친 풍부한 경험과 현장중심의 리더십을 발휘했다고 평가받는다.

GS홈쇼핑 측은 “김 신임대표는 핵심 사업을 빠르게 디지털화하면서 고객경험 중심의 사업 혁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취급액을 크게 늘렸다”면서 “특히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상품개발, 방송과 모바일 쇼핑이 통합된 크로스채널 관점의 상품 판매 방식을 도입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 시켰다"고 전했다.

GS홈쇼핑은 이번 인사에서 박영훈 미래사업본부장을 부사장으로, 우재원 상품사업본부장과 김원식 경영지원본부장을 전무로 승신시켰다. 또 이종혁 뉴테크본부장, 윤선미 컨텐츠사업본부장, 김주완 HR(인사관리) 본부장을 신규 상무로 선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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